-전장·민간 겸용 플랫폼에 주목 코스닥 상장사 삼현이 자사 기술력을 집약한 다목적 무인차량 ‘호플론(HOPLON)’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17일 종가 기준 삼현은 거래대금 약 1300억 원을 기록, 전일 대비 29.05% 상승하며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현은 17일, 자사의 핵심 기술인 구동모터, 제어기, 감속기를 통합한 3-in-1 파워트레인(EPT)을 기반으로 다목적 무인차량 ‘호플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호플론은 배터리 교환식 구조를 갖추고 있어 작전 지속성과 전술 유연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무인차량은 정찰과 수송, 전투 지원을 비롯해 감시·보안·재난 대응·자율 운송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 가능하며, 민군 겸용 무인 공용플랫폼으로서의 활용성도 높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