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 뉴스

-전장·민간 겸용 플랫폼에 주목 코스닥 상장사 삼현이 자사 기술력을 집약한 다목적 무인차량 ‘호플론(HOPLON)’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17일 종가 기준 삼현은 거래대금 약 1300억 원을 기록, 전일 대비 29.05% 상승하며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현은 17일, 자사의 핵심 기술인 구동모터, 제어기, 감속기를 통합한 3-in-1 파워트레인(EPT)을 기반으로 다목적 무인차량 ‘호플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호플론은 배터리 교환식 구조를 갖추고 있어 작전 지속성과 전술 유연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무인차량은 정찰과 수송, 전투 지원을 비롯해 감시·보안·재난 대응·자율 운송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 가능하며, 민군 겸용 무인 공용플랫폼으로서의 활용성도 높다는 평가다. ..

- 로크웰에 핵심 부품 전량 공급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전일 대비 19.42% 상승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약 900억 원에 달했으며, 미국 내 AI 첨단 제조 인프라 구축 계획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향후 4년간 약 5000억 달러를 투입해 미국 내 AI 슈퍼컴퓨터 생산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협력사인 로크웰 오토메이션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로크웰에 SMC(스마트모션컨트롤)를 전량 공급하는 업체가 바로 알에스오토메이션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봇 모션 제어 및 에너지 제어 장치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서보드라이브, 멀티모션컨트롤러, 고정밀 엔코더 등을 자체 개발·생산하고 있다. 특히 로크웰의 공장 제어 시스템..

- 대선공약 발표에 관련주 주목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교육용 로봇 전문업체 로보로보가 전일 대비 18.46%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거래대금은 약 910억 원에 달했으며,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인공지능(AI) 관련 대선 공약 발표가 직접적인 자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AI 산업에 100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첫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대통령직속 기구 개편, 전문 인재 양성, AI 챗봇 무료화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K-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을 내세웠다. 로보로보는 초등학생과 유아를 위한 교육용 로봇과 관련 학습 소프트웨어 및 교재를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로보키즈, 유아로, 코딩스토리 등이 ..

- 국내 최초 매카넘 기반 상용화 성과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티엑스알로보틱스가 전일 대비 17.38% 상승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종가는 거래대금 약 2100억 원을 동반하며 탄탄한 매수세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회사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전방향 이동이 가능한 AMR(자율이동로봇)을 다음달부터 고객사에 공급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로봇의 핵심 기술은 2011년 티엑스알로보틱스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매카넘 휠을 기반으로 정밀한 이동을 구현한 점이 부각됐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물류 자동화 및 로봇 자동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휠소터, 플랩소터, 틸트 트레이 소터 등이 있다. 로봇 자동화 부문에서는 AMR 제품과 EPC 기반 솔루션을 다수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