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RP뱅킹 기대에 주가 20% 넘게 상승 18일 코스피 시장에서 제주은행 주가가 전일 대비 28% 급등하며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약 900억원에 달했고,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상승 종목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주가 급등의 배경에는 더존비즈온의 유상증자 참여가 있다.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제주은행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560만주 전량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더존비즈온의 제주은행 지분율은 14.99%에 이르게 됐다. 한편 신한금융지주의 지분율은 기존 75.31%에서 64.01%로 낮아졌다. 시장은 이번 유상증자가 단순한 자본확충을 넘어, ERP뱅킹 기반 전국 온라인 영업 확대라는 전략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제주은행은 신한금융지주 계열의 지방은행으로, 예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