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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장 39

CMG제약, FDA 수혜로 장중 상한가

-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 허가 획득 16일 코스닥 시장에서 CMG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Mezofy)'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29.95% 급등해 오전 11시 37분경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장중 거래대금은 약 730억 원에 달했다.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급등했고, 이로 인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은 FDA로부터의 품목허가 승인 소식이었다. CMG제약은 메조피를 자사가 개발한 조현병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아리피프라졸 성분 기반의 구강용해필름(ODF) 제형으로, 정제 복약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복약 순응도를 높인 개량 신약이다. 복용 편의성과 치료 지속성을 고려한 제형이란 점에서 미국 시..

코나아이, 장중 하한가까지 ‘폭락’

-대표 주식 대량매도 여파 컸다코나아이가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장중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코나아이는 전일 대비 -28.41% 하락한 채 장을 마쳤으며, 거래대금은 약 1500억 원에 달했다. 매도세가 거세게 몰리며 장중 한때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코나아이의 주가 급락은 조정일 대표의 대규모 주식 매도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 코나아이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로 엮이며 단기간 급등세를 보였는데, 해당 기간동안 조 대표가 약 45억 원 규모의 주식을 매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스마트카드와 결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코나아이는 자사의 COS(Chip Operating System)를 개발·판매하는 ..

코스피·코스닥 이틀 연속 상승 마감

- 기관 매수에 시장 안정세 연출 15일 국내 증시는 전반적인 강세 흐름 속에 마감됐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8% 상승한 2,786.52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 역시 0.41% 오른 892.47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글로벌 긴축 우려 완화와 주요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일에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자심리가 일정 부분 회복된 분위기다. 수급 측면에서는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91억 원, 1,183억 원 규모로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1,83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의 저가 매수세 유입이 주요 지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

알에스오토메이션, AI 인프라 수혜주 부각

- 로크웰에 핵심 부품 전량 공급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전일 대비 19.42% 상승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약 900억 원에 달했으며, 미국 내 AI 첨단 제조 인프라 구축 계획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향후 4년간 약 5000억 달러를 투입해 미국 내 AI 슈퍼컴퓨터 생산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협력사인 로크웰 오토메이션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로크웰에 SMC(스마트모션컨트롤)를 전량 공급하는 업체가 바로 알에스오토메이션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봇 모션 제어 및 에너지 제어 장치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서보드라이브, 멀티모션컨트롤러, 고정밀 엔코더 등을 자체 개발·생산하고 있다. 특히 로크웰의 공장 제어 시스템..

로보로보, 이재명 AI 공약에 강세

- 대선공약 발표에 관련주 주목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교육용 로봇 전문업체 로보로보가 전일 대비 18.46%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거래대금은 약 910억 원에 달했으며,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인공지능(AI) 관련 대선 공약 발표가 직접적인 자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AI 산업에 100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첫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대통령직속 기구 개편, 전문 인재 양성, AI 챗봇 무료화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K-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을 내세웠다. 로보로보는 초등학생과 유아를 위한 교육용 로봇과 관련 학습 소프트웨어 및 교재를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로보키즈, 유아로, 코딩스토리 등이 ..

갤럭시아에스엠, STO 기대감에 급등

- 이재명 싱크탱크 인사 부각 영향 15일 코스피 시장에서 갤럭시아에스엠이 전일 대비 18.56%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거래대금은 약 920억 원에 달했으며,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싱크탱크 관련 이슈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오는 16일 출범하는 이 전 대표의 싱크탱크에 김용진 서강대 교수가 합류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김 교수는 STO(토큰증권) 간담회를 주최한 인물로, 디지털금융과 토큰증권 분야의 정책 수혜 가능성이 부각되며 STO 관련주인 갤럭시아에스엠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갤럭시아에스엠은 스포츠마케팅 및 고급 운동기구 유통을 주력 사업으로 하며, 테크노짐의 국내 총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김민별, 서어진 등의 골프선수를 매니지먼트 중이며, 골프연습장·휘트니스·..

미트박스, 비관세 장벽 이슈에 급등

- 美 관세 압박 속 수입육 관련주 부각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축산물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미트박스가 전일 대비 22.77% 급등하며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약 1300억 원을 기록하며 관련 이슈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글로벌 관세 정책과 맞물려, 한국 정부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 월령 제한 조치가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지목되며 관련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미트박스는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를 통해 유통단계를 간소화하고 있으며, 기존 유통 대비 15~30%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주요 PB상품으로는 ‘당당한돈’, ‘당당한우’, ‘당당한닭’ 등이 있다. 유통구조 개선에 따른 가격 경쟁력과 함께, 미국산 ..

티엑스알로보틱스, 전방향 AMR 공급에 급등

- 국내 최초 매카넘 기반 상용화 성과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티엑스알로보틱스가 전일 대비 17.38% 상승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종가는 거래대금 약 2100억 원을 동반하며 탄탄한 매수세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회사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전방향 이동이 가능한 AMR(자율이동로봇)을 다음달부터 고객사에 공급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로봇의 핵심 기술은 2011년 티엑스알로보틱스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매카넘 휠을 기반으로 정밀한 이동을 구현한 점이 부각됐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물류 자동화 및 로봇 자동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휠소터, 플랩소터, 틸트 트레이 소터 등이 있다. 로봇 자동화 부문에서는 AMR 제품과 EPC 기반 솔루션을 다수 산..

하이스틸, 美 가스관 기대에 장중 상한가 기록

- 트럼프 발언에 관련주 강세…거래대금 1300억 1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하이스틸이 장 마감 직전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상한가(+29.87%)를 기록했다. 이날 종가는 거래대금 약 1300억원을 동반하며 형성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협상 발언이 직접적 촉매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통화에서 LNG 대량 구매와 알래스카 가스관 합작 사업을 거론한 것이 시장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거대하고 지속불가능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문제를 언급하며 무역 구조 전반에 대한 개편 필요성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국내 가스관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는 가운데, 강관 전문 제조사인 하이스틸이 수혜 종목으로 부각됐다. ..

진양산업, 오세훈 대선 불출마 영향으로 급락..장중 하한가 기록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29% 하락 14일 진양산업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29.19%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약 390억원에 달했고, 장중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락세를 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 대선 불출마 선언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진양산업은 오세훈 시장과 고려대 동문인 양준영 진양홀딩스 부회장과의 연관성으로 인해 오세훈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의 불출마 선언이 진양산업을 포함한 관련주들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진양산업은 폴리우레탄 폼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플라스틱 발포성형물 제조업체로, 주요 제품인 연질 슬라브폼은 자동차, 신발, 침구류 등 여러 산업에서 중간소재로 활용된다. 최대주주는 진양홀딩스이며, 45.18%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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